사실 시작하고 한 달도 안 돼서 흔들렸습니다
소리 먼저
학원에서 가르치는 방식은 대부분 읽기·쓰기 먼저입니다. 저는 반대로 했습니다. 듣기 먼저.
매일 아침, 밥 먹을 때 영어 영상을 틀었습니다. 억지로 보게 하지 않았습니다. 그냥 틀어뒀습니다.
소리와 발음에 익숙해지는게 자연스러운 학습방법일거라 믿었습니다.
시작하고 한 달, 벌써 흔들렸습니다
솔직히 말하면, 힘듭니다.
내가 뭐하는지 싶고, 중간에 흐지부지된 적도 많이 있었습니다.
가끔은 좀 쉬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. 틀어놔도 무슨 말인지 들리지도 않습니다. 봐도 흥미가 없습니다. 이게 맞는 길인가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.
이게 맞는 방법일지 모르겠고 ,처음의 확신이 점차 의심으로 바껴갑니다. 이 방식이 자연스러운 방법일 것 같다는 생각은 있긴 한데, 이게 과연 성공할까? 아이들이 언어를 처음 배우는게 이런거 아니겠어 ? 그런데 영어도 될까? 막연한 생각과 불안이 커집니다. 당연합니다.
그래도 멈추지 않았습니다.